거의 5년 만에 중국 상하이에 가서 얼마나 변했을지 너무 기대가 됐는데 거의 완벽하게 전자결제로 바뀐 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극적으로 드라마틱하게 변한 건 없었어요. 지하철이 많이 생기고, 공유 자전거를 엄청 많이 타고 있는 것, 젊고 예쁜 엄마들이 많아진 것, 언제 어디서나 인증샷을 찍는 젊은 여성들로 가득했던 것 정도? 또 대형 쇼핑몰에 갈 때마다 1층이 전부 일본 브랜드로 채워진 것, 일본 코스프레 의상도 두고 입는 사람도 많아져서 젊은이들에게는 반일 감정보다 선호하는 쪽으로 다가왔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했던 것이 디즈니랜드에서도 어느 유명 관광지에서도 여자 화장실 대부분이 변기가 아니라 –;;인 곳이 많았던 점인데, 그래서 딸 둘과 저는 항상 변기 찾으러 다니느라 고생을 많이 했네요. 처음에는 ‘아니, 지금이 2024년인데 아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해 보면 중국 여성분들은 변기에 앉는 것이 더 신경이 쓰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좀 아쉬운 것은 거리 위생인데 코로나 이후 반려동물을 키우는 비율이 높아진 것 같은데 곳곳에 똥이 널려 있어서 뒤처리를 하는 주인이 적었다는 점. 도쿄에서는 개와 산책할 때 물병과 비닐을 지참하는 것이 상식인 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가래를 뱉는 사람도 너무 많아서 아이들이 ‘칵’하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웃음을 터뜨려 부끄러웠습니다. 일본에서는 별로 들어 본 적이 없는 소리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웃게 한 것 같습니다. 택시도 도쿄에서는 반짝반짝 항상 깨끗해서 자동문으로 스르르 여닫는 반면에 먼지투성이인 중국 택시를 타면 손잡이를 잡고 싶지 않은 느낌 ㅋㅋㅋ 그리고 우버 택시 같은 앱 서비스로 다들 택시를 부르니까 거리에서 그냥 택시 잡는 건 하늘에서 별 따기와 같은 큰일 나버려서 놀랐네요. 너무 중국의 나쁜 점만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만, 원래 불편한 것이 눈에 띄는 것이니까요. 일본과 중국, 한국의 삼국을 오가다 보면 정말 현재의 미래 과거를 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성숙하지만 성장하지 않는 일본과 성숙에 가까워지려는 한국, 아직 와일드한 중국 그런 느낌?? 거의 5년 만에 중국 상하이에 가서 얼마나 변했을지 너무 기대가 됐는데 거의 완벽하게 전자결제로 바뀐 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극적으로 드라마틱하게 변한 건 없었어요. 지하철이 많이 생기고, 공유 자전거를 엄청 많이 타고 있는 것, 젊고 예쁜 엄마들이 많아진 것, 언제 어디서나 인증샷을 찍는 젊은 여성들로 가득했던 것 정도? 또 대형 쇼핑몰에 갈 때마다 1층이 전부 일본 브랜드로 채워진 것, 일본 코스프레 의상도 두고 입는 사람도 많아져서 젊은이들에게는 반일 감정보다 선호하는 쪽으로 다가왔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했던 것이 디즈니랜드에서도 어느 유명 관광지에서도 여자 화장실 대부분이 변기가 아니라 –;;인 곳이 많았던 점인데, 그래서 딸 둘과 저는 항상 변기 찾으러 다니느라 고생을 많이 했네요. 처음에는 ‘아니, 지금이 2024년인데 아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해 보면 중국 여성분들은 변기에 앉는 것이 더 신경이 쓰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좀 아쉬운 것은 거리 위생인데 코로나 이후 반려동물을 키우는 비율이 높아진 것 같은데 곳곳에 똥이 널려 있어서 뒤처리를 하는 주인이 적었다는 점. 도쿄에서는 개와 산책할 때 물병과 비닐을 지참하는 것이 상식인 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가래를 뱉는 사람도 너무 많아서 아이들이 ‘칵’하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웃음을 터뜨려 부끄러웠습니다. 일본에서는 별로 들어 본 적이 없는 소리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웃게 한 것 같습니다. 택시도 도쿄에서는 반짝반짝 항상 깨끗해서 자동문으로 스르르 여닫는 반면에 먼지투성이인 중국 택시를 타면 손잡이를 잡고 싶지 않은 느낌 ㅋㅋㅋ 그리고 우버 택시 같은 앱 서비스로 다들 택시를 부르니까 거리에서 그냥 택시 잡는 건 하늘에서 별 따기와 같은 큰일 나버려서 놀랐네요. 너무 중국의 나쁜 점만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만, 원래 불편한 것이 눈에 띄는 것이니까요. 일본과 중국, 한국의 삼국을 오가다 보면 정말 현재의 미래 과거를 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성숙하지만 성장하지 않는 일본과 성숙에 가까워지려는 한국, 아직 와일드한 중국 그런 느낌??
